LG유플러스, 풀HD급 IPTV서비스

LG유플러스, 풀HD급 IPTV서비스

입력 2013-03-13 00:00
수정 2013-03-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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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셋톱박스 신호 전환, 화질 기존보다 2배이상↑

인터넷TV(IPTV)에서 풀HD급 화질을 즐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IPTV 서비스인 U+TV G로 풀H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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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G유플러스 도우미들이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터넷TV(IPTV)인 U+TV G 서비스를 통한 풀HD급 화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12일 LG유플러스 도우미들이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터넷TV(IPTV)인 U+TV G 서비스를 통한 풀HD급 화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LG유플러스는 이날 기존 HD보다 2배가량 향상된 화질의 서비스를 시연했다. 풀HD급 방송은 HD방송에 비해 축구장 잔디밭의 잔디도 선명하게 보이고 빠른 영상 재생에도 선명한 윤곽을 보여줬다. 이는 잔디 지상파·케이블 채널 등에서 전송한 HD화질 방송을 U+TV G의 셋톱박스에서 풀HD급 화질로 바꿔 보여주는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최순종 컨버지드홈사업부 IPTV사업담당 상무는 “콘텐츠 제작업체의 상황 때문에 완전 풀HD 방송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제한된 환경이지만 고객들이 20% 이상 더 나은 화질의 방송을 볼 수 있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상파 5개 채널을 포함해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오락 채널 등 모두 32개 채널에서 우선 풀HD급 서비스를 시작한 뒤 연말까지 총 70여개 채널을 풀HD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도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풀HD급으로 서비스한다.

U+TV G의 이용자는 기존 요금(월 9900원) 외에 추가 부담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셋톱박스에서 풀HD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3-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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