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부분에 설명 달고 대화 가능
‘당신의 사진을 설명으로 가득 채워 보세요.’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트업 필픽이 사진의 특정 부분을 설정해 설명을 달거나 댓글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SNS 애플리케이션 ‘필픽’(Fillpic)을 출시했다.
요즘 유행하는 데일리 패션 사진을 필픽에 올리면 모자, 선글라스, 팔찌 등 사진 속에 등장하는 아이템별로 영역을 설정해 구체적인 설명을 달거나 대화를 할 수 있다.
‘픽’(pick) 기능도 눈에 띈다. 다른 사용자의 사진을 보다가 사진이 마음에 들면 ‘픽’ 버튼 한번으로 나만의 갤러리로 사진을 가져올 수 있다.
한승훈 필픽 대표는 “필픽은 실생활에서 ‘이것’ ‘저것’ 하는 것처럼 이미지의 특정 부위를 가리키며 대화할 수 있어 마치 옆에서 사진을 함께 보며 대화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2-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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