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귀환한 게임의 전설… ‘리니지M’ 새달 21일 출시

모바일로 귀환한 게임의 전설… ‘리니지M’ 새달 21일 출시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7-05-16 18:22
업데이트 2017-05-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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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전예약 400만명”

캐릭터 사전 생성에 ‘M톡’ 지원
개인 간 아이템 거래 전면 허용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다음달 21일 출시된다. 리니지M은 PC온라인 게임인 리니지를 모바일로 구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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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NC소프트 리니지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NC소프트 리니지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공개 행사를 열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리니지 출시 후 19년간 쌓아 온 모든 경험을 리니지M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역시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넷마블이 선보여 출시 석달 만에 누적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과의 경쟁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 부사장은 “리니지답게 만들었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가락으로 영역을 그려 다수의 대상물을 선택하는 아크 셀렉터 시스템, 여러 마법이나 아이템을 미리 등록하고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축 버튼 시스템 등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기능들이다. 또 리니지M 이용자끼리 캐릭터 정보를 공유하거나 채팅할 수 있는 커뮤니티 모바일앱 M톡도 지원된다. 기존 리니지처럼 개인 간 아이템 거래를 허용하고, 통합 거래소가 운영된다.

지난달 12일 시작된 리니지M의 사전 예약자는 400만명이라고 엔씨소프트는 이날 공개했다. 역대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 인원 중 최대 규모다.

이용자는 16일 자정부터 게임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고, 게임에서 사용할 캐릭터의 직업(클래스)과 이름을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 규모가 500만명을 돌파할 경우 대규모 이벤트를 구상 중이라고 엔씨소프트는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7-05-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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