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포항시와 흥해읍(포항시 북구)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에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KT의 시설물 안전 관제 서비스(GiGA safe SOC)를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지진이 발생하면 학생이 있는 건물의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포항시 재난안전 담당자와 교사에게 실시간 알람을 보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지진 발생 시 드론이나 무인비행체 ‘스카이십’을 현장에 띄워 조난자 여부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통신망 두절 시 긴급 복구 인력을 지원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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