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냑 캐스크에서 숙성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 국내 독점 출시

코냑 캐스크에서 숙성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 국내 독점 출시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5-10 10:27
수정 2023-05-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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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에스테이트’. 아영FBC 제공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에스테이트’. 아영FBC 제공
아영FBC는 프렌치 리무진 오크와 코냑 캐스크에서 숙성한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BRENNE)을 국내에 독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렌은 코냑 농장에서 뉴 프렌치 리무진 오크와 코냑 캐스크 숙성을 결합해 생산한 독특한 스타일의 오가닉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다. EU 및 미국농무부(USADA)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랑스 맥아를 사용했으며, 저온 상태에서 발효한 후 샤랑뜨 증류기를 통해 2회 증류 뒤 일정 기간 숙성을 거쳤다. 브렌이 사용하는 프렌치 리무진 오크는 브랜디 숙성에 많이 쓰이는 프랑스산 오크로, 타닌 함유량이 많고 선명한 색상과 풍미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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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 3종. 왼쪽부터 ‘브렌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피노 데 샤랑뜨 피니쉬’,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에스테이트’,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10년’. 아영FBC 제공
‘브렌’ 3종. 왼쪽부터 ‘브렌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피노 데 샤랑뜨 피니쉬’,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에스테이트’,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10년’. 아영FBC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브렌 3종은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에스테이트(알코올 40%·10만원대)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10년(알코올 48%·20만원대) ▲브렌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피노 데 샤랑뜨 피니쉬(알코올 40%·10만원대)다. 이중에서 에스테이트는 2012년 출시한 첫 번째 브렌의 공식제품으로, 평균 7년 정도 숙성된 원액을 사용한다. 과일, 캐러멜, 크렘 브륄레, 시나몬 등의 향을 풍긴다.

아영FBC 관계자는 “브렌은 우아함과 강렬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 싱글 몰트 위스키”라면서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즐기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첫선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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