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업무협약

홈플러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업무협약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8-09 15:24
업데이트 2023-08-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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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업무협약식.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업무협약식.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녹색소비자연대 회의실에서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인수 녹색소비자연대 이사장과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가 참석했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을 뜻하며, 디지털기기 사용에 따른 전기에너지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용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가동에 들어가는 전기에너지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기후케어(Climate Care)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로 인해 1년에 약 8억 3000만톤 CO2(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이는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 현재 디지털 기기의 사용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녹색소비자연대는 주기적인 이메일 정리, 개인정보 보호 모드와 북마크 사용, 휴대전화·노트북 화면 밝기 낮추기, 절전모드 사용, 스마트폰 구매 미루기, 비디오 자동 재생 설정 변경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 가이드와 홍보물을 홈플러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위한 실천 방안을 홍보하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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