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신차 개발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참여하는 이번 증자는 보통주 1189만 600주를 주당 4205원에 발행한다. 전체 발행금액은 499억 9999만 8230원이며 신주는 다음 달 12일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식의 액면가액 미달발행 승인의 건’을 의결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발행가액을 확정했다.
쌍용차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인 코란도C의 후속 모델(개발명 C300) 등 신차 개발에 필요한 투자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는 2013년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자동차가 2019년 1월 출시한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제공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식의 액면가액 미달발행 승인의 건’을 의결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발행가액을 확정했다.
쌍용차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인 코란도C의 후속 모델(개발명 C300) 등 신차 개발에 필요한 투자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는 2013년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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