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국내판매 41% ‘90 클러스터’ 모델

볼보 국내판매 41% ‘90 클러스터’ 모델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11-27 17:18
업데이트 2022-11-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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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함급 인기 브랜드 가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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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라인업에는 숫자 ‘90’이 붙는다. 세단 ‘S90’(오른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왼쪽) 등이다. 이름하여 ‘90 클러스터’다. 이런 90 클러스터 모델들이 국내 볼보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다. 최상위 럭셔리 모델들의 인기가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 강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보는 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볼보의 전체 판매량은 1만 3대로, 이 중 90 클러스터 모델은 무려 4107대를 기록했다. 90 클러스터 모델에는 S90과 XC90 외에도 준대형 왜건 ‘V90 크로스컨트리’가 있다.

최근 출시된 2023년식 XC90에서 볼보가 내세우는 것은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이다. 2년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티맵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이 외에도 브랜드가 가장 강조하는 철학인 ‘안전’을 위해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볼보 관계자는 “XC90과 S90 모델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선보이고 있다”면서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미래를 향해 가는 볼보의 사람과 환경에 대한 배려를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2022-11-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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