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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쿠페’ 열정 그대로… ‘현대차 헤리티지’ 선보인 정의선

‘포니 쿠페’ 열정 그대로… ‘현대차 헤리티지’ 선보인 정의선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05-21 18:40
업데이트 2023-05-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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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N 비전 74’ 전시
전동화 넘어 고성능 미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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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에서 현대차가 전시 중인 ‘N 비전 74’ 차량을 둘러보고 있는 정의선(가운데) 현대차그룹 회장. ‘N 비전 74’는 정주영 현대차 선대회장이 1974년 수출 전략 차종으로 공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카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현대차 제공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에서 현대차가 전시 중인 ‘N 비전 74’ 차량을 둘러보고 있는 정의선(가운데) 현대차그룹 회장. ‘N 비전 74’는 정주영 현대차 선대회장이 1974년 수출 전략 차종으로 공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카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를 통해 ‘현대차 헤리티지(유산)’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19~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고성능 N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를 전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롤링랩은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차량을 말한다.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된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2018년 참가해 ‘에센시아 콘셉트’를 전시했고, 현대차 브랜드로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 20일 행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국내 최초의 스포츠카이자 콘셉트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현대차 임직원의 열정을 계승했으며, 전동화 단계를 넘어서 고성능 N브랜드의 미래 비전이 담겼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김현이 기자
2023-05-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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