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의 외도?… 소고기 패티 ‘로스팅비프버거’ 출시

KFC의 외도?… 소고기 패티 ‘로스팅비프버거’ 출시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11-27 10:42
업데이트 2018-11-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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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이례적으로 소고기 패티를 사용한 신제품 ‘로스팅 비프버거’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FC가 소고기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를 출시한 것은 2008년에 잠시 판매된 ‘비프맥스버거’를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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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G그룹에 인수된 이후 잇따라 신메뉴를 내놓는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FC 측은 “그동안 치킨 외의 패티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있어왔기 때문에 이를 반영했다”면서 “메뉴를 다각화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로스팅비프버거는 오븐에 구운 소고기 패티를 사용해 촉촉하면서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적양파와 양상추의 아삭한 식감이 소고기 패티와 조화를 이뤄 식욕을 자극한다.

KFC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의 매장에서 로스팅비프버거 단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트 메뉴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세트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FC 관계자는 “로스팅비프버거는 이제껏 KFC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품으로 신규 고객 창출 및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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