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안동구시장에 개장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안동구시장에 개장

심현희 기자
입력 2019-01-31 20:54
수정 2019-02-01 0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형마트·전통시장 상생 모델 만들 것” 20여개 시장과 올해 오픈 협의 진행 중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가 31일 경북 안동시 안동구시장에 문을 열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일곱 번째 매장으로 안동구시장의 상황에 맞춰 기존 110~145평 중대형 매장보다 작은 43평짜리 소규모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안동 찜닭 골목으로 유명한 안동구시장은 300여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 중형 시장으로 식당과 의류매장, 신선식품 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입점을 원하는 시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시장별로 입점 가능한 점포 크기가 다른 점을 고려해 안동구시장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규모의 맞춤형 상생 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측에 상생 스토어 입점을 정식으로 요청한 40여개 시장 가운데 절반은 올해 안에 상생 스토어를 열기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

피범희 이마트 노브랜드 상무는 “안동 찜닭으로 시작된 이마트와 안동구시장의 상생 인연이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노브랜드와 안동구시장은 공동체로서 지속적인 상생 방법을 모색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의 바람직한 상생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2-0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