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종이 전단 없앤 롯데마트

25년 만에 종이 전단 없앤 롯데마트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3-01-10 17:36
수정 2023-01-11 0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편된 모바일 전단으로 대체

이미지 확대
롯데마트는 25년 만에 종이 전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지구를 위한 녹색 매장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경영의 하나로 새해부터 일회용 종이 전단을 대신해 새롭게 개편된 모바일 전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환경보호를 위해 1998년부터 25년간 이어 온 종이 전단 운영을 전면 중단한 것이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연간 150여t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는 연간 20년생 나무 약 3000그루를 보존하는 것과 같으며 약 1만 6000㎏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모바일 전단은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롯데마트GO’ 또는 매장 안에 고지된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에 새로운 소식을 알려 준다.

새해부터 모바일 전단이 종이 전단을 완전히 대체하게 된 만큼 기존에 운영해 오던 디지털 전단과는 달리 모바일에 특화된 크기로 전단 디자인도 개편했다. 고객들이 ‘롯데마트GO’에서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2023-01-1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