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실종···하락세 지속

아파트 거래 실종···하락세 지속

입력 2010-07-09 00:00
수정 2010-07-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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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거래 없이 관망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갔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은 서울(-0.11%),수도권(-0.08%),신도시(-0.04%)에서 모두 떨어졌다.

 서울은 도봉(-0.37%),송파(-0.3%),관악(-0.22%),양천(-0.22%),강동(-0.21%),노원(-0.18%),중랑(-0.15%),동대문(-0.11%)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도봉은 매물이 쌓이면서 방학동,쌍문동,창동 일대 아파트 다수가 하락했고,송파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격이 내렸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몇몇 호재가 있었음에도 예전 같지 못한 파급력을 보여주면서 0.05%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08%),분당(-0.05%),산본(-0.03%),중동(-0.02%) 순으로,또 수도권은 과천(-0.63%),군포(-0.41%),안산(-0.17%),화성(-0.15%),부천(-0.13%),의정부(-0.13%)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방학과 가을 이사철을 일찍 준비하려는 수요가 꿈틀대면서 신도시는 0.01% 올랐고,서울(-0.06%),수도권(-0.01%)에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오늘 기준금리가 인상돼 아파트 거래 시장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라며 “그나마 전세시장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방학수요가 늘어나며 이사철을 앞둔 8월 이후부터는 활기를 되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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