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4월 아파트 입주 57%↑ 4만여가구

수도권 2~4월 아파트 입주 57%↑ 4만여가구

입력 2018-01-23 22:30
수정 2018-01-24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3678가구… 73% 감소

오는 2~4월 석 달간 전국에 입주하는 아파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증가한 11만 3610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는 57%가량 증가한 4만 3117가구에 이른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4월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을 23일 공개했다. 2~4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4만 3117가구로 봄 이사철 전월세 가격 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367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572가구에 비해 72.9%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4월에 유독 서울의 아파트 준공이 많았기 때문이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2월 인천 도화 2653가구, 시흥 배곧 2695가구 등 1만 9756가구, 3월 서울 성동 1330가구, 김포 한강 2307가구 등 8353가구, 4월 구리 갈매 1196가구, 화성 동탄2 2805가구 등 1만 5008가구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1-24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