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롤러블·8K올레드 TV 하반기 국내 출시

LG 롤러블·8K올레드 TV 하반기 국내 출시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9-03-06 23:28
수정 2019-03-0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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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올레드 TV 가격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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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규(왼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이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년 LG TV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최상규(왼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이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년 LG TV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올 하반기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와 8K(7680×4320) 올레드 TV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롤러블 올레드 TV는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리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업계의 찬사를 받은 제품이며, 8K 올레드 TV는 지난해 일부 업체가 판매를 시작했지만 LG전자는 출시를 미뤄 오던 제품이다.

권봉석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사장)은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년형 TV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이들 제품을 올 하반기 세계에서 제일 먼저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롤러블 올레드 TV는 초기에 한국,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출시국을 정할 것이며, 적정 가격선은 유통 부문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9년형 올레드 TV는 지난해보다 가격도 최대 30% 낮아졌다. 55형이 270만∼310만원, 65형 520만∼890만원, 77형은 1200만∼1800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9-03-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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