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인재개발원 1900억 재건축 현장 찾은 신동빈 회장

롯데인재개발원 1900억 재건축 현장 찾은 신동빈 회장

심현희 기자
입력 2019-09-02 23:24
업데이트 2019-09-0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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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육성 투자 아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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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오른쪽) 회장이 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 신동빈(오른쪽) 회장이 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2일 경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챙겼다고 롯데지주가 이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오산캠퍼스 첫 삽 뜨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과 윤종민 경영전략실장, 정부옥 HR혁신실장,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 등이 함께했다.

신 회장은 오산캠퍼스 부지와 주변 현황, 건물 배치계획 등을 보고받고 공사 진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터파기 등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결국 롯데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오산캠퍼스를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키워 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 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1993년 개원한 오산캠퍼스는 신입사원 교육, 직급별 교육 등에 사용되는 롯데의 사내 교육 시설로 지난달 1900억원이 투입된 재건축 공사가 시작됐다. 기존 연수원보다 4배 큰 규모로 2021년 9월 새로 개원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9-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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