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리듬, 상승 3가지 콘셉트로 개발
기아차 새 로고
기아자동차가 6일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새 로고를 공개했다. 기아차 로고가 대대적으로 바뀌는 건 1994년 이후 27년 만이다. 새 로고는 원형 테두리를 없애고 영어 단어 ‘KIA’를 이어 붙인 모양이다. 기아차는 ‘균형’, ‘리듬’, ‘상승’ 세 가지 콘셉트를 담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새 슬로건은 ‘영감을 주는 움직임’이라는 뜻의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로 확정했다.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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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공개)’ 행사를 열었다. 총 303대의 드론이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날아올라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로고 공개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세계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새 로고는 기존 타원형 테두리를 없애고, 알파벳 ‘KIA’를 이어 붙인 모양이다. 기아차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새 로고는 균형(Symmetry), 리듬(Rhythm), 상승(Rising) 세 가지 콘셉트로 개발됐다”면서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균형),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해(리듬)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상승)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드론으로 그린 ‘KIA’ 새 로고
기아자동차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 ‘언베일링’(공개) 행사를 열었다. 총 303대의 드론이 밤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를 그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기아차 로고가 바뀌는 건 1994년 이후 27년 만이다. 기아차는 ‘균형’, ‘리듬’, ‘상승’ 세 가지 콘셉트를 담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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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대전환의 시기를 맞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요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사명을 기아차(KIA MOTORS)에서 자동차(MOTORS)를 뗀 ‘기아’(KIA)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15일 오전 9시 기아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등을 발표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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