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용산공원서 필라테스로 유방암 예방 앞장

아모레퍼시픽, 용산공원서 필라테스로 유방암 예방 앞장

심현희 기자
입력 2022-10-25 17:32
업데이트 2022-10-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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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용산공원에서 ‘2022 핑크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축하 공연을 보고 있다. 행사에는 1000여명이 몰려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익혔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지난 16일 서울 용산공원에서 ‘2022 핑크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축하 공연을 보고 있다. 행사에는 1000여명이 몰려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익혔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2022 핑크 페스티벌’이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아모레퍼시픽이 25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올해 핑크 페스티벌은 달리기, 필라테스, 크로스핏, 필록싱 등 총 일곱 가지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기존 달리기 중심의 행사였던 ‘핑크런’의 방식을 벗어났다. 참가자들이 더욱 다채로운 운동을 경험하며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핑크리본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성지라고 불리는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젊은 참가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핑크 페스티벌 참가자의 77% 이상이 2030세대였다.

현장에서는 피트니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과거 유방암을 경험하고 극복한 강사진이 알려 주는 유방암 자가검진법 강좌 ‘핑크투어’가 진행됐다. 또 유방 건강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을 익히는 대형 정보판과 건강 퀴즈 부스 등이 운영됐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방법과 형태로 2030세대가 핑크리본 캠페인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익히고 자가검진과 정기검진을 실천하는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2022-10-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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