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ITX 새마을·청춘이을 열차명 공모

코레일, ITX 새마을·청춘이을 열차명 공모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1-16 11:36
업데이트 2022-1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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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급 EMU 내년 2월 신규 투입 예정
일반열차는 ITX, 고속은 KTX로 ‘정립’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내년 2월 투입될 시속 150㎞급 동력분산식(EMU) 열차 이름을 공모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내년 2월 투입예정인 시속 150㎞급 동력분산식(EMU) ITX 열차 이름을 공모한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내년 2월 투입예정인 시속 150㎞급 동력분산식(EMU) ITX 열차 이름을 공모한다.
코레일 제공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일반열차는 ‘도시간 특급열차(ITX)’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ITX-새마을과 ITX-이음 등이 탄생하게 됐다. 새로 투입되는 열차는 최고속도 150㎞의 저항을 흡수하는 유선형 외관으로 ITX-새마을의 디자인이 적용됐고 전 좌석 전원콘센트와 USB 충전포트 설치 및 넓은 좌석공간 등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차세대 고속열차인 KTX-이음과 같이 열차 각 칸마다 동력 및 제동장치가 있어 가감속력이 뛰어나고 국내 지형에 적합한 동력분산식이다.

공모는 신형 열차의 장점과 특징 등을 반영해 ‘ITX-OOO’ 형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등을 통해 간단한 의미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열차명은 네이밍 전문가 평가와 고객대표·언어학회·브랜드 전문가 등의 검증과 추천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국내 기술로 제작해 지난 2010년 운행을 시작한 KTX-산천을 필두로 ITX-청춘·새마을, KTX-이음 등의 열차 이름을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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