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별세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3-05-01 01:32
수정 2023-05-01 0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30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고 이기석 창업주의 차남인 고인은 1945년 광복둥이 기업으로 탄생한 JW중외제약을 통해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자”며 ‘제약보국’을 이루는 데 힘써 왔다.

1975년 중외제약 사장으로 취임하며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인은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웠다. 1986년에는 신약개발연구조합 초대 이사장에 추대돼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업계 발전에 힘썼다.

2011년에는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을 세워 보건의료 분야 학술 연구 및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장례는 JW그룹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론 부인 홍임선씨와 3남1녀(경하·동하·정하·진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3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연천군 중면 횡산리다. (02)2227-7550

2023-05-0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