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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탄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탄생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05-04 08:46
업데이트 2023-05-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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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탄생을 축하하며 25호점 주인 이윤지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탄생을 축하하며 25호점 주인 이윤지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키우고 자영업자들의 재기발판을 마련해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이 탄생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동문로에 위치한 ‘동문로 33’ 식당이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으로 선정돼 ‘동문 칼국수’로 새 단장됐다고 4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업은 일종의 사회공헌프로젝트로 도가 업체 선정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호텔신라가 시설지원, 메뉴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신라 명 셰프들이 직접 나서서 메뉴를 개발해 레시피를 제공해 고급호텔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할 수 있게 돕는다.

2014년 2월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24호점까지 재개장됐으며, 25호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재개장됐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의 주인 이윤지 씨는 “판매 메뉴에 대한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 전문가의 요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배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신청해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저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선정된 이후 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시설 인테리어 등을 거쳐 이날 다시 문을 열었으며, 메뉴도 기존 국수와 양푼비빔밥에서 칼국수와 녹두전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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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영훈제주도지사와 이부진호텔신라 사장, 김경학 도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있는제주만들기 25호점 동문칼국수 재개장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3일 오영훈제주도지사와 이부진호텔신라 사장, 김경학 도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있는제주만들기 25호점 동문칼국수 재개장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코로나19 극복으로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아직 어려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집행을 비롯한 민생경제 활력대책이 조기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도의회와 함께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이어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까지 열면서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50호점까지 확대돼 더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고기국수집 신성할망식당때부터 애착을 갖고 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열정을 쏟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업은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성공사례로 자리잡았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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