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송출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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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원더풀 쇼타임’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고 있다. 본점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서울 중구 본점 앞 거리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씨어터 소공’으로 탈바꿈했다. 거리와 출입구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장식해 마치 190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극장가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본관 입구에는 티켓 부스 포토존을 조성해 고객들이 공연 시작 전 느끼는 설렘을 안고 롯데백화점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외벽 라이팅 쇼를 진행해 건너편에서도 롯데백화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쇼타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팅 쇼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30분 단위로 약 2분간 진행된다. 화려한 음악에 맞춰 2만여개의 LED 전구를 활용해 마치 본점 외벽을 배경으로 한 편의 크리스마스 쇼를 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영플라자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서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대표하는 화장품, 디저트, 주얼리, 와인 등이 주인공이 되어 백화점을 무대로 공연을 펼치는 영상을 선보인다.
2024-11-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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