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새 상임위원에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

공정위 새 상임위원에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4-08-16 14:57
수정 2024-08-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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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이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CJ그룹 소속 CJ프레시웨이의 부당 인력 지원행위 제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 연합뉴스
유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이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CJ그룹 소속 CJ프레시웨이의 부당 인력 지원행위 제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새 상임위원에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한 뒤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정위에서 카르텔총괄과장, 감사담당관, 유통정책관 등 주요 사건 및 정책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22년부터는 시장감시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사건을 제재하고,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심사 지침을 제정했다. 지난해 기업집단감시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CJ프레시웨이의 인력 부당 지원, 삼표 계열회사 간 부당 지원 등 굵직한 사건들을 제재했다.

공정위는 “유 신임 위원은 대법원에서 파견 근무를 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실무와 이론에 두루 밝은 공정거래전문가”라며 “향후 공정위 심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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