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반등…1,820선 회복

코스피 이틀째 반등…1,820선 회복

입력 2012-05-22 00:00
수정 2012-05-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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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5일만에 순매수 전환

코스피가 이틀째 반등, 1,820선을 회복했다.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전날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발언해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유럽 특별 정상회의에서 모든 경제성장 부양책을 검토할 수 있다는 독일 재무장관의 최근 발언도 호재로 작용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27%(22.78포인트) 오른 1,821.91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9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2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2천161억원 매도우위가 나타났다.

외국인 매수는 해외증시 영향을 받았다.

간밤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35.10포인트(1.09%) 오른 12,504.4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77포인트(1.6%) 상승한 1,315.9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8.42포인트(2.46%) 뛴 2,847.21을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와 은행, 증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중공업 3.14%, 삼성전자 2.81%, 신한지주 2.70% 기아차 1.05%, 현대차 0.63%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용등급 하향 압력을 받고 있는 POSCO는 1.68%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4%(8.28포인트) 오른 457.17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안랩 4.06%, 파라다이스 4.02%, 서울반도체 1.35% 등으로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도 있다. 셀트리온 2.31%, 위메이드 2.09%, CJ오쇼핑 1.01% 등의 비율로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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