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차 양적완화(QE3) 발표에 힘입어 14일 코스피가 급등하고 원ㆍ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8% 오른 1,997.14에 거래됐다.
지수는 이날 장중 2,0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 위로 오른 것은 지난 5월2일 이후 넉달만이다.
삼성전자가 2.15% 오른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철강·금융업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이 3천546억원, 기관이 3천66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의 강한 상승세는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중심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0.28%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같은 시각 달러당 원화는 전날보다 7.15원 내린 1,121.10원에 거래됐다.
원ㆍ달러 환율은 6.4원 떨어진 1,122.0원에 거래를 시작해 낙폭이 다소 줄어드는 듯했지만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강세지만 코스피의 상승폭엔 못 미쳤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55%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는 1.62%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는 2.28% 상승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8% 오른 1,997.14에 거래됐다.
지수는 이날 장중 2,0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 위로 오른 것은 지난 5월2일 이후 넉달만이다.
삼성전자가 2.15% 오른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철강·금융업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이 3천546억원, 기관이 3천66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의 강한 상승세는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중심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0.28%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같은 시각 달러당 원화는 전날보다 7.15원 내린 1,121.10원에 거래됐다.
원ㆍ달러 환율은 6.4원 떨어진 1,122.0원에 거래를 시작해 낙폭이 다소 줄어드는 듯했지만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강세지만 코스피의 상승폭엔 못 미쳤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55%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는 1.62%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는 2.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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