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하이록코리아 2분기 실적 양호”

SK증권 “하이록코리아 2분기 실적 양호”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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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4일 밸브 제조업체인 하이록코리아가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하이록코리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 3.1% 증가한 463억원, 10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분기 일회성 요인이었던 대손상각이 사라짐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은 환율 하락에도 22.7%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이후에도 하이록코리아가 점진적인 외형성장과 고수익성 달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해양플랜트의 안정적인 물량 속에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국내 건설사 수주분이 더해질 것”이라며 “내년 2분기 신규 밸브 공장의 가동으로 생산능력 부족 우려도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증권은 하이록코리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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