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6일 제일모직의 주가가 더 내리면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한다고 관측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사업성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지배구조상 주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제일모직이 확보하는 것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필요충분조건이자 가장 명확한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시나리오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합병하면 삼성물산의 삼성전자 지분 4.1%뿐만 아니라 삼성물산의 삼성SDS 지분 17.1%까지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높은 지분가치로 인해 논리적으로 삼성물산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기 어렵다는 점을 가정한다면 제일모직의 주가는 더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사업성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지배구조상 주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제일모직이 확보하는 것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필요충분조건이자 가장 명확한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시나리오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합병하면 삼성물산의 삼성전자 지분 4.1%뿐만 아니라 삼성물산의 삼성SDS 지분 17.1%까지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높은 지분가치로 인해 논리적으로 삼성물산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기 어렵다는 점을 가정한다면 제일모직의 주가는 더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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