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키움증권 4분기 순이익 예상치 부합”

대우증권 “키움증권 4분기 순이익 예상치 부합”

입력 2015-01-14 08:47
수정 2015-01-14 08: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DB대우증권은 14일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들어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4분기 순이익을 225억원으로 추정하고 “상품운용 이익은 전분기보다 현저히 감소했지만, 거래대금 증가와 점유율 상승으로 수수료 수익이 양호하며 자회사 실적도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순이익은 810억원으로 2013년 360억원의 갑절을 웃돌 것으로 봤다.

그는 실적 개선을 견인할 요인으로 ▲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의 이익 개선 ▲ 지난해 7월 시작한 대차서비스의 안착 ▲ 자회사 이익 기여의 가시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인터넷은행 허용 논의와 관련해 “키움증권이 직접 인터넷은행 업무를 한다면 수익성보다는 고객 기반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논의가 출발단계이므로 과도한 낙관을 미리 주가에 반영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