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지난 10일 귀국한 장동건(38)은 일정을 당겨 지난 13일 오후 무릎 수술을 받았다. 지난 2003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하다가 다친 왼쪽 무릎 연골을 치료하기 위해 다음주쯤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13일 오전 “빨리 수술해도 지장이 없겠다”는 최종 검사 결과가 나와 급하게 일정을 바꿨다. 장동건 측은 14일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행히 수술 결과가 무척 좋은 편이므로 한달 여의 재활 훈련을 거치면 회복이 가능할 것같다”고 말했다.
이날 가수 조성모(34)도 수술로 종아리 뼈의 철심을 제거했다. 지난해 10월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녹화중 왼쪽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그는 앞으로 두 달여동안 물리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하며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에는 ‘욘사마’ 배용준(38)이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중 다리를 다쳐 목발에 의지해 걸어다니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조성준기자 when@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