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38)이 40억원대에 달하는 고급 빌라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건<br>연합뉴스


장동건은 지난해 8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M빌라를 사 들였다. 매입 당시 시세는 30억원대였지만, 한강 조망이 뛰어나고 강남과 강북을 오가기가 편리해 지금은 가격이 10억원 가까이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18세대로 이뤄진 이 빌라는 구입하려면 일반 부동산 중개업소가 아닌 시행사를 반드시 통해야 하는 등 과정이 다소 까다로워 자세한 신상 노출을 꺼리는 재력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 집을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갑내기 연인 고소영과의 올봄 결혼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입지 조건덕분에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이들 커플에게는 신혼집으로 더 할나위없이 적당해서다. 이같은 관측에 대해 장동건의 소속사는 7일 “장동건 씨가 집을 구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집이 신접 살림을 차리는데 쓰일 지는 알 수 없다”며 “아직 결혼 발표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집의 용도를 미리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은 그는 현재 서울 강남의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오는 6월 새 영화 ‘디 데이’(가제)의 촬영 시작을 앞두고 있으며, 앞서 다음달 6일에는 대규모 팬 미팅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팬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발표할 지도 주목된다.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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