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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커플은 결혼식에 하루 전인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혼 첫 날밤(?)을 미리 즐겼다. 이미 신부 고소영이 임신 3개월인 속도위반 커플이지만 2일 부부가 된 만큼 이날이 공식 첫 날밤인 셈. 하지만 두 사람은 하루 당겨 신라호텔에 투숙했고 결혼한 2일 하루 더 묵은 뒤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허니문을 떠난다.

장동건(왼쪽)·고소영 커플


양 소속사 측은 “당일 혼잡한 상황을 고려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신라호텔에서 투숙했다”며 “많은 관심을 받는 결혼식인 만큼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세기의 결혼식’로 불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웨딩카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 때 ‘두 사람의 웨딩카를 협찬하기 위해 업체들간 협찬전쟁이 붙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장동건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에서 기증받은 YF 소나타 1호를 웨딩카로 이용하기로 했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기증받은 소나타 차를 평소에도 자주 애용하는 편”이라면서 “호텔에 투숙할 때 타고온 이 차를 타고 고소영씨와 오붓하게 공항으로 간다. 또 별도의 경호원도 배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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