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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만나면 ‘월드스타’도 살가운 동생일 따름이었다.
가수 비(정지훈)서울시홍보대사 애장품 자선경매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보인다.


‘월드스타’ 비가 대선배들과의 모임에서 삼겹살 굽기 당번을 도맡은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는 최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한때 한솥밥을 먹은 선배들과 조촐한 친목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 비와 자리를 함께한 스타들은 비에게 스승과 같은 존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비가 JYP시절부터 절친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해왔던 그룹 god출신 손호영. 김태우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는 모임이 계속된 대여섯시간동안 불판에 삼겹살을 올리면서 절친한 선배이자 형들을 위해 ‘봉사’를 했다. 박진영. 손호영. 김태우 등 선배들은 불판에 삼겹살이 떨어지면 비에게 “빨리 고기를 더 구우라”고 요구했고 이에 비는 “알겠습니다. 형님”이라고 말하면서 막내다운 부지런함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사실을 전한 연예관계자들은 “비가 비록 대스타가 됐지만 박진영. 손호영. 김태우 등의 선배들에게는 JYP시절부터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온 동료이자 절친한 동생일 따름”이라고 한 뒤 “비 역시 여전한 겸손함으로 형들을 믿고 따르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비는 스페셜앨범의 신곡 ‘널 붙잡을 노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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