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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시도 끝에 OK 받은 키스신입니다.”
박시후


SBS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가 김소연과의 격정 키스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눈물의 키스신으로 시청률을 폭발시킨 박시후는 “극중 김소연씨와 두번째 키스신이었다. 첫번째는 장난스러운 키스신이어서 부담이 없었지만 이번 키스신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돼 어려웠다”며 “4번 만에 OK사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나니 더 잘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낯가림이 심해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난 김소연과 드라마 초반에는 서먹했지만 지금은 농담을 건넬 정도로 친해져 ‘절친’이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시후는 드라마 막바지 촬영 때문에 이틀씩 밤을 새는 강행군 속에서도 자신보다 김소연의 건강을 먼저 걱정할 정도로 드라마속 마혜리를 챙기는 ‘서변’ 서인우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이틀씩 밤을 새는 강행군을 하고 있어 배우들의 체력이 고갈되고 있는데 촬영 분량이 많은 소연씨가 가장 걱정된다”며 “남자인 나도 이렇게 힘든데 여배우는 더 힘들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검사 프린세스’는 오는 20일 종영한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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