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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의 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돌스타의 도전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인만큼 실제로 톱스타이자 연기자 선배인 배용준씨가 직접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배용준씨가 맡은 역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했던 존 키팅 선생님같은 역할이다. 드라마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배용준의 배역이 확정된 뒤 다른 배역들도 하나둘씩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돌스타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JYP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스타들이 상당수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아직 학생 역에 누가 출연할 지 세부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이돌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만큼 그들이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도 극중 작곡가로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 속에 담긴 실제 스타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내용을 보면 누군 지 충분히 알 수 있는 인물들도 출연한다. 스타가 되기 전 그들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하이’는 MBC‘김치치즈스마일’. KBS2‘칼잡이 오수정’등을 쓴 박혜련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올 10월 촬영을 시작해 12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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