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여성 패셔니스타들이 만났다.

‘엣지녀’ 김혜수(40)와 ‘신상녀’ 서인영(26)이 의류브랜드 미쏘(Mixxo)의 CF모델에 나란히 발탁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 한차례 패션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스타일’에서 서인영은 거침없는 성격의 패션 디자이너 ‘엘리서’역을 맡아 카메오로 나왔으며 김혜수는 여주인공인 패션 잡지사 편집장 ‘박기자’역으로 자신만의 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뽐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광고에서 김혜수와 서인영이 보여줄 패션 스타일 맞대결에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수는 누가 뭐라도 최고의 트렌드 세터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파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늘 ‘엣지 있는’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새 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인영은 두 달만에 6㎏을 감량하고 기존의 깜찍 발랄한 매력 대신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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