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소지섭(33)이 통큰 팬심에 입이 벌어졌다.



소지섭의 팬 카페 ‘영소사’ 회원은 오는 23일 MBC드라마 ‘로드 넘버 원’ 첫 방송을 앞두고 소지섭의 얼굴이 크게 그려진 ‘소지섭 전용버스’를 자체 제작했다.

이번에 팬들이 준비한 버스는 드라마 속 이장우 역을 맡은 소지섭의 스틸 사진을 대형 버스 전체에 래핑한 것으로 그동안 드라마 홍보를 위해 제작사에서 래핑 버스를 제작한 적은 있지만. 팬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한 연기자의 래핑버스를 제작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밖에 팬들은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지난 9일 강원도 원주의 산골까지 찾아가 바비큐 파티와 선물을 하는 등 6개월이 넘는 촬영 기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소지섭과 제작진을 위해 3차례의 바비큐 파티와 간식가리를 제공하는 열혈 팬심을 보여줬다.

소지섭은 “팬들의 사랑 때문에 지금의 배우 소지섭이 있을 수 있었다. 여러분이 보여주는 무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찍었다. 이장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남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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