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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을 위해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세븐(본명 최동욱·26)이 새 음반으로 3년8개월 만에 복귀한다.

가수 세븐
11일 세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오는 21일 세븐이 새 음반을 발표한다”며 “지난 9일 세븐의 공식 홈페이지에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신보의 티저 페이지를 열었다”고 말했다.

 2006년 11월 4집 ‘Se7olution’ 활동 후 2007년 말 미국으로 건너간 세븐은 지난해 미국 여성 래퍼 릴 킴이 피처링한 미국 데뷔 디지털 싱글 ‘걸스(Girls)’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오랜 공백기를 가졌기에 이번 복귀는 음악적으로나 외적인 이미지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게 YG의 설명이다.

 이번 음반에는 YG의 유명 프로듀서인 테디를 비롯해 올해 새로 영입한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음악의 다양성을 꾀했다.티저 페이지에 드러난 독특한 전자음으로 음악적 변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다.

 YG 관계자는 “세븐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YG의 모든 프로듀서들이 오랜 시간 최선을 다한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빅뱅과 투애니원 등 소속 가수들도 신보 발표를 앞둔 상황이지만 세븐이 계약금 없이 YG와 재계약을 했기에 양현석 대표의 세븐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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