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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신경숙과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27일 0시35분 방송되는 KBS 2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한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신경숙과 임형주는 경북궁 경회루에서 문학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경숙은 자신의 신작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의 한 대목을 낭독하며 인생에서 가장 뜨거우면서도 아픈 시기인 청춘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는 미당 서정주가 번역한 폴 발레리의 시 ‘젊은 파르크’를 읊으며 자신의 청춘 시절을 고백하기도 했다.

 임형주는 ‘하월가’와 ‘쉬 워스 뷰티풀(She was beautiful)’을 들려줬다.

 한편,이 프로그램에서는 그간 잘 공개되지 않았던 신경숙의 서재가 소개된다.또 신경숙과 함께 그가 20대를 보낸 삼청동을 거닐며 그녀의 음성으로 소설 ‘바이올렛’의 일부를 들어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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