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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 출연 중인 한상진(33)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한 달 만에 10kg 감량과 13번 태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상진
극 중에서 그는 까칠한 스타일의 싱글 대디 한경훈 역을 맡아 초등학교 교사 김연호(오윤아)에게 거침없는 말과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해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아들을 잘 키우려고 경훈은 생수배달. 택시 운전. 영문 원서 번역. 요리. 영어 강습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아빠를 그리고 있다.

전작인 KBS2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순수하고 우직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는 “바른말 잘 하고 까칠한 성격의 싱글 대디 역을 위해 날카로운 턱선과 날렵한 몸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요즘도 거의 매일 새벽 운동. 소식. 금주와 금연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 몸무게가 더 빠질 것 같다”며 웃었다. 또한. 드라마 촬영 전에 연출자가 “피부가 너무 하얗다. 마치 찹쌀떡 같다”는 말을 듣고서 13번이나 태닝을 했는가 하면 1주일에 4회 이상 팔뚝에 문신을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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