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대물’과 KBS2 ‘도망자 플랜B’가 첫 맞대결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의하면 두 드라마의 6일 방송분은 똑같이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해 무승부했다. TNmS에서는 ‘대물’이 17.4%. ‘도망자~’가 15.9%로 나타났다.

탤런트 고현정. <br>평범한 주부에서 첫 여성대통령으로 변모하는 드라마 ‘대물’ 서혜림역.
‘도망자~’는 지난달 29일 두 시청률 조사기관에서 모두 20%대로 스타트를 끊은 터라 6일 처음 방송한 ‘대물’이 사실상 판정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물’의 주연인 고현정은 2005년 방송 복귀 이래 출연 드라마마다 첫 회 시청률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5일 제부도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다칠 뻔한 순간을 겪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고현정이 늦은 밤에 인도와 차로가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만취한 차량이 촬영장을 덮쳤다. 이 때문에 소품 스태프가 중상을 당했다. 고현정도 바로 옆에 있어서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부상자는 다행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또 배우와 스태프 등 촬영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을 들어놨기 때문에 이에 따른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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