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24)이 오는 21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가질 예정인 MBC ‘장난스런 키스’ 종방 팬미팅을 총지휘한다.
이날 2000명의 팬들과 함께 마지막 회 방송을 시청할 계획인 김현중은 비록 드라마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자신을 끝까지 성원해준 팬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직접 제안했다. 부진한 결과에 실망하기보다는 자신을 지켜봐주는 팬이 있다는 사실에 더 의미를 두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그런 만큼 이번 팬미팅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을 위해 뭐든 하겠다는 각오다. 노래도 준비하고. 춤도 추겠다고 말하면서 이번 팬미팅을 총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을 위한 김현중의 특별 퍼포먼스는 방송 한 시간 앞서 마련하는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종방 팬미팅 후에는 소속사 스태프들을 위해서도 감사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팬미팅을 마친 후에는 스태프들에게 한 턱 낸다며 회식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한 주 남긴 ‘장난스런 키스’는 14일 전국시청률 5.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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