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스팟 이 코리아’는 “내년 5월 공연을 진행하기로 협의를 완료한 상태”라며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장소, 안전 관리, 공연 연출 방안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이 성사된다면 마돈나는 데뷔 28년 만에 한국 팬들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게 된다. 마돈나는 2008~2009년 ‘스티키 & 스위티’ 월드투어를 펼친 뒤 아직까지 새 공연 일정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 공연계에서는 마돈나 공연 성사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앞서 마돈나 내한 공연에 대한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높은 개런티와 최소 2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 등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번번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