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유령’ 배우 소지섭
‘한류스타’ 소지섭(33)이 일본 활동에 날개를 달았다.

소지섭은 9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그룹인 소니그룹의 소넷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구체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본에 진출한 한류배우중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소지섭 파워’를 입증했다. 또 초상권과 관련한 이익 분배에도 좋은 조건을 제의받았다.

소넷 엔터테인먼트는 소지섭이 일본에서 펼치게 될 연기활동을 포함해 작품별 홍보 등 전반적인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소넷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지섭은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서 영역을 넓혀가며 활발히 활동해 온 아시아 대표 배우다. 그의 위상과 영향력을 감안. 기존 한류스타들의 매니지먼트와는 차원이 다른 파격적인 대우로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고 대우를 약속받을 수 있었던 것은 SBS ‘발리에서 생긴 일’과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이 일본에서 방영된 후 소지섭이 일본 내 ‘한류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 일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타성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 5일부터 소지섭이 주연한 MBC ‘로드넘버원’이 일본 전역에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계약이 성사돼 소지섭의 흥행파워에 더욱 큰 힘이 실리게 됐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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