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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포기했나?’

설운도의 아들 이유가 멤버로 포함돼 화제를 모은 남성아이돌그룹 포커즈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서 동성애 코드와 신체접촉 등이 담긴 향락파티를 묘사해 팬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포커즈


18일 새 음반을 발매하는 포커즈의 신곡 ‘미드나잇 선’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는데 아이돌그룹의 티저영상치고는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3초 분량의 영상에는 멤버들이 여성들과 어울려 춤을 추면서 여성들의 힙을 만지는 장면. 여성들이 멤버들의 몸을 자극적으로 쓰다듬거나 멤버의 무릎에 앉아 스킨십을 하는 모습. 여성들끼리 키스를 나누거나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는 묘사 등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아이돌 맞냐”. “노이즈 마케팅 방법인가”. “적당히 했으면 괜찮은 컨셉트인데 너무 과했다”는 등의 의견을 표하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포커즈측은 “좀 강한 임팩트를 선보이기 위해 이같은 티저영상을 만들게 된 것”이라며 “1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풀버전은 티저영상과는 다르니 팬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커즈는 올해 1월 데뷔해 ‘지기’. ‘노 원’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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