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스승을 위해 노래했다.

태연은 데뷔전부터 그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던 실력파 가수 더원과 함께 듀엣곡 ‘별처럼’을 불렀다.
더원은 태연과 동방신기의 멤버 등 톱가수들의 보컬 선생으로 가요계에서 명성을 떨쳐왔다. 더원은 태연에 대해 “어릴적부터 독보적인 음색을 소유했던 애제자 중 애제자”라며 “수업에 임하는 자세나 사고 방식 등이 모두 특별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둘은 이미 한차례 듀엣곡을 낸 적이 있다. 태연이 소녀시대로 정식데뷔하기전인 연습생 시절인 2004년 더원은 자신의 앨범에 태연을 듀엣 상대로 지목해 ‘유 브링 미 조이’를 함께 불렀다. 스승과 애제자의 만남에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도우미로 나서 곡을 선물했고 콤비인 안영민이 가사를 썼다. 이곡은 17일 온라인에 공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