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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고강도 폭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로부터 ‘문제 인물’로 오해를 받은 연예인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폭로성 토크’가 불러오는 부작용의 하나다.

정가은
네티즌 수사대로부터 ‘이경실에게 굴욕을 안긴 여자 후배’로 지목돼 가슴앓이를 한 방송인 정가은(32)이 대표적. 지난 17일 오후 이경실의 발언이 기사화 된 뒤 정가은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데다. 몇몇 포털 사이트에는 ‘여러가지 상황을 조합해 볼 때 정가은인 것 같다’며 구체적인 실명이 거론됐다. 정가은은 케이블 채널 tvN의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 인기를 모았고. 최근 CF 모델로 계약을 맺어 이경실이 방송에서 밝힌 몇 가지 정황에 ‘문제의 후배’로 인터넷에 거론됐다.

19일까지도 ‘이경실 굴욕사건’이 계속 인터넷에 오르내리자 정가은은 결국 이날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답답’이라는 제목으로 심경을 표현했다. 정가은은 이 글에서 “짧게 말씀 드리자면 전 언니랑 같은 샵 다니지도 않구요. 언니든 누구든 그런 부탁한다면 전 언제든 콜이죠.^^ 전 아니에요. 언니랑 저랑 친해요. 오히려 언니가 절 걱정해 주셨어요”라고 해명을 했다.

남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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