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뵨사마’ 이병헌(40)이 특별 출연으로 일본 드라마에 첫선을 보인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병헌이 영화 ‘춤추는 대사선’으로 유명한 일본 인기배우 오다 유지 주연의 드라마 ‘외교관 구로다 코사쿠’(내년 1월 방송)에 특별 출연한다”며 “이병헌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며 후지 TV 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병헌


‘외교관 구로다 코사쿠’는 동명의 영화가 히트했던 작품으로. 외교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다룬다. 극 중에서 이병헌은 오다 유지가 맡은 구로다 코사쿠의 오랜 친구인 한국계 미국인 역을 맡아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한다. 지난 24일 일본에서 첫 촬영을 한 이병헌은 “그간 일본 드라마 제작 방식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 궁금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많은 부분이 비슷했던 것 같다. 일본 드라마는 독특한 직업. 성격의 주인공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 역시 일반적이지 않아 흥미롭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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