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
카라 박규리<br>MBC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제공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내년 2월 24일 개봉)로 첫 성우데뷔를 한 인기그룹 ‘카라’의 박규리(22)가 능숙한 더빙실력으로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박규리는 ‘요술공주 밍키’ ‘소공 세라’ ‘마징가Z’ 등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박소현의 딸. 박규리는 애니메이션 더빙에 익숙한 듯 “늘 듣는 어머니 목소리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목소리였던 데다 집 TV에 항상 애니메이션이 켜져 있어서 성우 톤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현재 MBC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의 DJ로 활동하고 있어 실제 녹음에서도 자연스러운 발성과 함께 타고난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더빙 현장을 감독한 애니플러스의 김정규 감독은 “다른 배우들보다 호흡이 훨씬 더 풍부했고. 목소리 색깔 자체가 예뻐서 소리도 예쁘게 잘 나왔다. 또한 대사에 대한 이해력이 빨라서 빠른 시간 안에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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