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은 멘토 5인방(이은미 김태원 신승훈 방시혁 김윤아)이 선정한 20인의 멘토스쿨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조형우와 데이비드 오는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를 선택,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불러 찬사를 받았다.
김태원은 “두 사람이 함께 팀을 해도 좋을 것 같다.”며 호평을 했고, ‘독설가’ 방시혁도 “항상 기대가 무너져 속상했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조형우는 팀이 구성되기 전에는 데이비드 오와 함께 하기를 꺼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벌로 비교되었기 때문. 그러나 이들은 한팀이 된 뒤 호흡을 맞추며 빠른 템포의 곡에서 벗어나 색다른 느낌을 선물했다.
데이비드 오는 김태원 이은미 김윤아 방시혁 등 무려 4명의 멘토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방시혁을 멘토로 지목했고, 조형우는 “처음부터 신승훈만 보고 왔다.”며 신승훈을 택해 제자와 스승을 관계를 맺었다.
방시혁은 또 자신의 멘티로 최연소 참가자인 김정인을 선택했다. 방시혁은 최근 엉클뱅이란 브랜드를 런칭, 아이들이 즐겨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어 김정인과 함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한편 팬들은 “지난 주에 보여준 아빠미소에 이어 이번 주에 확실히 딸바보 인증했다!”, “방시혁-김정인, 둘의 조화가 기대된다!”, “동요도 만들기 시작했으니 정인이 한테는 독설하지 말아달라.”는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