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 수도권 시청률 20% 돌파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방송 2회 만에 수도권 기준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해를 품은 달’은 전날 전국 기준 19.9%, 수도권 기준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보다 각각 1.9%포인트, 2.5%포인트 오른 수치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 ‘해를 품은 달’은 첫 회 18%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로 출발해 화제를 모았고 전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전날에는 어린 세자 이훤(여진구)과 연우(김유정)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키워가고 훗날 중전이 돼 연우와 대립각을 형성하는 보경(김소현)이 연우와 첫 만남을 가졌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5%로 전날보다 1.3%포인트 상승한 반면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전날보다 0.4%포인트 하락한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포맷을 개편해 새로 선보인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시청률이 4.5%로 전회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전날에는 한나라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이 출연해 정치적 소신과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